사물이 ‘스마트’해지고 있습니다. 우유가 떨어지면 냉장고가 알아서 주문합니다. 올려놓기만 해도 태블릿PC나 스마트폰 충전이 되는 테이블도 나왔습니다. 사람 피부에 스티커를 부착하면 손대지 않고 스마트폰을 조종할 수도 있습니다. 사물과 사람 사이 경계가 허물어지는 셈입니다. 이를 두고 책 ‘디스럽션’에선 인간과 사물의 관계가 ‘지배자’에서 ‘동반자’가 됐다고 설명합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손을 덜어줄 사물들, 어디까지 진화했을까요?
오피스 소프트웨어(SW)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 간 경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MS는 5일(현지시각) 애플제품 전용 ‘오피스 2016’ 시험판을 공개했다. 이는 2010년 ‘오피스 맥 2011’ 출시 이후 5년 만에 내놓는 애플 전용 오피스다. MS는 그간 ‘오피스 맥 2011’에 추가 업데이트만 제공해 왔다. ‘오피스 2016’의 가장 큰 특징은 윈도우용 오피스의 리본과 유사한 사용자
소니가 내년에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 헤드셋 신제품을 내놓는다. 소니는 4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에서 기존 VR 헤드셋 업그레이드 버전인 ‘모피어스(Morpheus)’를 내년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BBC가 보도했다. 소니는 지난해 3월 ‘프로젝트 모피어스’ 라는 신형 VR 시제품을 공개했다. VR은 사용자가 가상공간 속에 실제 존재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기술을 말한다. 고글
사이버 보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글로벌 IT기업 애플과 구글의 사용자들이 수 십년 간 해킹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4일(현지시각) 카티키얀 바가반 프랑스 인리아 연구소 연구원과 매튜 그린 존스홉킨스 대 보안 연구원의 보고서를 인용. 구글·애플 등이 ‘프릭(FREAK)’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고 보도했다. 프릭 공격은 웹 서버
핀테크의 원조격인 온라인 결제 서비스 업체 페이팔도 모바일 결제 스타트업을 거액에 인수하는 등 차세대 결제 시장 준비에 나섰다. 페이팔이 애플 페이와 본격적으로 경쟁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2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페이팔은 모바일 결제 개발사 페이던트(Paydiant)를 2억8000만달러(약 3084억원)에 인수했다고 전했다. 인수는 이달 마무리된다. 2010년 설립한 페이던트는 서브웨이, 캐피탈 원 등 미국
▲ 기존 구글 결제시스템 구글월렛 / 더버지 제공 구글이 새로운 모바일 결제 플랫폼을 출시했다. 더버지는 3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래스(MWC) 2015에서 구글이 새로운 모바일 결제 플랫폼 안드로이드페이를 공식 발표했다고 전했다. 안드로이드페이는 애플페이와 같이 보안 기능과 IC카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모바일 결제 플랫폼이다. 독립된 앱은 아니지만, API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앱의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