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할 때마다 냄새를 꺼내본다?…향기 찍는 ‘냄새 카메라’ 등장

류현정 조선비즈 기자 dreamshot@chosun.com 이신영 조선비즈 인턴기자 techchosun@chosun.com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이미지를 저장하듯이 향과 냄새를 찍어 보관할 수 있는 ‘냄새 카메라’가 개발됐다고 IT 매체 씨넷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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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저장하는 ‘매들린’/사진=애이미 래드클리프

영국 디자이너 에이미 래드클리프(Amy Radcliffe)는 향후 제조에 쓰는 특수 기술을 기반으로 냄새 카메라 ‘매들린(Madeleine)’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래드클리프는 “매들린은 35mm 카메라와 같은 원리”라며 “카메라가 빛 정보를 받아들여 이미지를 저장하듯이 매들린은 냄새를 구성하는 입자를 기록한다”고 밝혔다.

원리는 대략 다음과 같다. 우선, 냄새가 나는 물건을 유리병 안에 담고 펌프를 통해 냄새 입자를 추출한다. 추출한 입자는 튜브를 통해 합성수지가 담긴 병으로 이동한다. 이 합성수지가 냄새 입자를 저장하게 되는데, 사진을 인화해서 보듯이 원할 때마다 합성수지를 꺼내 냄새를 맡을 수 있다.

래드클리프는 “향기만큼 사람의 뇌에 강하게 기억되는 것은 없다”며 “냄새를 저장하는 것은 추억을 저장하는 새로운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More Information: 씨넷에이미 래드클리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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