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커버그 페이스북 CEO, 2개월 육아휴직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겸 CEO가 20일(현지시각) 딸이 태어난 후 2개월 동안 육아휴직을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물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서다. 페이스북 직원들은 최대 4개월의 육아휴직을 쓴다.

임신 후 처음 모습을 드러낸 프리실라 챈(왼쪽),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 / 블룸버그 제공
▲ 임신 후 처음 모습을 드러낸 프리실라 챈(왼쪽),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 / 블룸버그 제공

주커버그 CEO는 하버드대학교에서 만난 중국계 미국인 프리실라 챈과 9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12년 결혼했다. 주커버그 CEO는 세 번의 유산 끝에 첫 아이를 낳게 됐다고 밝혔다.

주커버그 CEO는 “육아휴직은 매우 개인적인 결정”이라며 “연구에 따르면 부모가 신생아와 함께 하는 것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인생의 다음 단계를 시작하게 돼 신난다”며 곧 태어날 딸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그는 육아휴직 기간 동안 누가 페이스북을 경영할 것인지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나 크리스 콕스 최고 제품 책임자가 CEO를 대행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AFP 통신은 주커버그의 선택이 마리사 메이어 야후 CEO의 행보와 대조를 이룬다고 전했다. 메이어 CEO는 출산 2주 만에 야후에 복귀해 ‘직장 여성의 기대를 저버렸다’는 비판을 받았다.

 

류현정 기자·박진범 인턴기자 techchosu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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