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쿡 “다음 세대는 현금이 뭔지 모르게 될 것”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11일(현지시각) “간편결제 서비스가 화폐를 대체하면서 현금 시대는 종말을 맞이할 것”이라며 “다음 세대는 돈이 무엇인지 모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 / 블룸버그 제공
▲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 / 블룸버그 제공

영국 온라인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쿡 CEO가 이날 아일랜드 더블린 트리니티대에서 학생들을 만나 전통 화폐인 지폐와 동전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쿡 CEO의 발언은 자사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홍보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그는 “해커로부터 소비자들의 개인 정보를 완벽하게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현금은 여전히 전체 결제 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외신은 그러나 신용카드와 모바일 결제를 이용하는 인구는 증가하고 반대로 현금 결제 인구는 점차 줄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로이즈은행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9%가 “10년 안에 현금이 필요 없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애플페이 서비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다. 출시와 함께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지만, 1년이 지난 현재 사용률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는 지난달 5일 “애플페이 결제 건수는 미국 전체 결제의 1%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박진범 인턴기자 techchosun@chosun.com

Powered by Tech Chosun

0 Comments

No comments!

There are no comments yet, but you can be first to comment this article.

Leave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