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이 필요한 순간, ‘다이닝 코드’

오랜만에 소개팅 자리가 잡혔다. 입고 나갈 옷도 새로 사고, 미용실에 가서 머리도 다듬었다. 만전의 상태로 승리를 확신하고 있을 무렵, 상대방에게서 연락이 온다. 사정이 생겨 약속장소를 바꾸고 싶단다. 흔쾌히 허락했지만, 문제는 약속장소가 처음 가보는 동네라는 사실. 서둘러 포털에서 음식점과 카페를 검색하지만 어디가 좋을지 결정하기 힘들다.

일상생활 속에서 갑작스럽게 맛집을 찾아야 하는 경우가 있다. 어지간히 식도락을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면, 블로그에 올라온 맛집 리뷰를 참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블로그를 일일이 읽어보기도 힘들고, 그 안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아내기는 더 어렵다.

이럴 때 사용하면 좋은 앱이 ‘다이닝 코드’다. 사람들이 블로그에 올리는 맛집 리뷰를 종합, 가공해 보여주는 앱이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포털사이트를 이용하듯이 검색어를 입력하면 된다. 검색어로 ‘종로’를 입력하면 순위별로 정리된 종로 지역 맛집을 확인할 수 있다. 특정 목적에 어울리는 가게를 찾고 싶다면 검색어에 ‘소개팅’, ‘상견례’ 등의 키워드를 조합하면 된다.

검색 결과의 첫 화면은 블로그 게시물에서 뽑아낸 음식점 요약 정보가 카드 형태로 나타난다. 카드의 맨 위에는 음식점 순위와 해당 가게를 다룬 게시물의 숫자를 볼 수 있고, 가게의 종류와 전화번호, 주소 등 기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게시물을 작성할 때 등록한 태그도 함께 표시되기 때문에 카드를 읽는 것만으로도 어떤 가게일지 짐작이 가능하다. 검색결과는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다.

후보들을 추려낸 후 보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싶다면 식당 이름을 터치해 블로그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다. 화면 상단에는 지도가, 하단에는 해당 음식점에 관한 블로그 게시물이 표시된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광고성 블로그는 검색 결과에서 배제하지만, 간혹 지뢰를 밟는 경우도 있다. 다이닝 코드는 앱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이용자들의 피드백이 검색 결과에 반영되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 한마디로 평가하면
인류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오늘 뭐 먹지?’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앱

▶ 리뷰 뒷이야기
별다른 설명이 없어 놓치기 쉬운 기능이 있다. 검색결과에 표시되는 음식점의 전화번호를 터치하면 바로 가게에 전화를 걸 수 있고, 주소를 터치하면 자동으로 클립보드에 복사된다.

▶ 추가 정보는
다이닝 코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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