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젯, 와이파이보다 6배 빠른 미러링 ‘GGX’ 공개…게임 시장 본격 진출

고속 무선통신 기기 전문업체 와이젯이 모바일 게임 기기 시장에 진출한다. 와이젯은 박철순 카이스트(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와 국내외 유명 대학 석·박사급 연구원이 지난 2월 설립한 벤처 기업이다.

와이젯은 오는 12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국제게임박람회 ‘지스타 2015’에서 새롭게 개발한 스마트미러링 기기 ‘GGX’(Gaming Giga eXtension)를 최초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미러링이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보는 화면을 TV에 그대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사용자가 GGX를 사용할 경우 스마트폰을 TV와 연결해 대화면에서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기존 스마트폰 미러링 제품들은 전송속도 500Mbps(초당 500메가비트)급의 와이파이를 이용해 게임 등 용량이 많은 서비스를 이용할 때 끊김 현상이 많았다. GGX는 6배 빠른 3Gbps급(초당 3기가비트)의 고속 무선 통신이 가능해, 움직임이 많은 액션 게임이라도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다. GGX는 와이젯에서 보유한 60㎒ 고속 무선 통신에 관한 10여개의 특허 기술을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와이젯은 GGX의 성능 개선을 위해 제품 소형화와 저전력화도 추진하고 있다. 배터리 수명이 늘어나 휴대하기 편해진다.

와이젯은 이번 GGX 출시를 시작으로 게임사업실을 신설하고 게임 기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로 했다.

이욱희 와이젯 게임사업실장은 “게임 개발사에 GGX 관련 듀얼 스크린 프로그램개발코드(API)를 무상으로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현재 10여개의 게임 개발사와 협력하고 있어 조만간 GGX의 듀얼 스크린 기술의 모바일 게임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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