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6S 공개’ 애플의 신제품 행사가 기대되는 네 가지 이유

애플의 신제품 공개 행사가 한국시각으로 내일 새벽 막을 연다. 아이폰6S‧아이패드 프로‧애플TV‧애플 워치 밴드 등 다양한 제품들이 대거 공개된다. 애플은 샌프란시스코 시빅 오디토리엄을 빌려 역대 최대 관중인 7000명에게 애플의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에서 기대할 것은 무엇일까

① 아이폰6S, 카메라 기능의 진화

아이폰6와 모양은 유사하지만 아이폰6S는 한 단계 성장했다. 이전 모델보다 무거워졌지만 가볍고 튼튼한 7000시리즈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했다. 7000시리즈는 아이폰6보다 내구성이 60%나 강하다. 중국 모바일 수리업체 긱바가 자사의 웨이버 계정에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아이폰6S에 A9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메모리는 처음으로 2GB가 채택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저장 공간은 16/64/128GB로 전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이 아이폰 6S의 기술 중 카메라에 가장 초점을 맞출 것이란 여러 IT 전문 외신들의 전망도 기대를 높이는 대목이다. 렌즈 매수의 차이는 없지만 화소는 1200만 메가 픽셀로 향상된다. 아이폰 6S 사용자는 4K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다. 애플은 용량이 큰 4K 영상을 위해 아이클라우드 대용량 백업과 연계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애플의 신기술 ‘포스터치’가 아이폰6S에 탑재된다/사진=애플 홈페이지

▲애플의 신기술 ‘포스터치’가 아이폰6S에 탑재된다/사진=애플 홈페이지

첨단 기술인 ‘포스터치’도 주목할 부분이다. 감압식 입력 시스템인 포스터치는 아이폰 6의 야심찬 기술이다. 애플워치보다 개선된 압력 단계를 이용할 수 있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서 빠르고 쉬운 조작이 가능해 진다. 포스터치를 조작하면 원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손가락 주위에 동그란 아이콘이 뜬다. 포스터치 기능은 누르는 압력을 3단계로 감지해 화면을 구현시켜 준다.

또한 한 번도 출시되지 않았던 새로운 색상도 공개된다. 핑크로 잘못 알려졌던 ‘로즈골드’ 모델은 중국과 여성 사용자들의 소비 심리를 공략한다.

 

② 플래피 버드 게임을 다운받을 수 있는 4세대 애플TV

 

▲3세대 애플 TV보다 게임 기능을 강화한 애플TV가 공개된다/사진=애플 홈페이지

▲3세대 애플 TV보다 게임 기능을 강화한 애플TV가 공개된다/사진=애플 홈페이지

4세대 애플TV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세대 애플TV보다 크기가 커지고 거실형 데스크탑을 따라 다양한 포트와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4세대 애플TV는 터치스크린과 닌텐도 위 게임 리모콘과 같은 콘솔형 리모콘을 이용할 수 있다. 프로세서는 A9 칩이 유력하다. 애플 TV 이용자는 스포트라이트 검색 기능으로 내부에 설치된 어플리케이션과 모든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다.

4세대 애플TV는 탈착식 배터리와 애플의 음성인식 비서 ‘시리’를 위한 마이크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해 콘텐츠 강화에 신경을 쓰고 있다. 넷플릭스·아마존 등 경쟁업체에 지지 않고자 자체 프로그램을 늘려갈 계획이다. 그러나 뉴욕타임즈 등 외신은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해 “이미 포화상태인 시장에 뛰어들었다”며 비관적인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애플이 하면 다르다는 인식을 다시 한 번 심어줄지 관심이 쏠린다.

③ 아이패드, 더 스마트하고 더 얇게

▲12.9인치 대형 아이패드로 추정되는 제품/사진=맥루머 홈페이지

▲12.9인치 대형 아이패드로 추정되는 제품/사진=맥루머 홈페이지

아이패드의 저조한 판매로 인해 애플은 고민이 생겼다. 많은 사람들이 타블렛 사용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애플은 기업과 전문가를 위해 12.9인치의 고화소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신제품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한다. 신형 아이패드 에어처럼 좁은 베젤을 채용하고 2732×2048 변형 해상도를 지원한다. 커다란 화면의 아이패드 프로가 애플의 승부수가 될지도 관전 포인트다.

아이패드 미니 4세대는 아이패드 미니보다 훨씬 얇은 두께를 자랑하며 A8 칩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이중 분할’ 화면의 다중작업이 탑재돼 활용 범위는 더 넓어진다. 후면 카메라는 기존 500만 화소 수에서 800만 화수 수로 높아졌으며 전면 카메라의 센서는 더 향상된다.

④ 색색의 애플워치 밴드부터 아이폰6S 출시일까지

▲애플이 스포츠 용 애플워치를 선보인다/사진=애플 홈페이지

▲애플이 스포츠 용 애플워치를 선보인다/사진=애플 홈페이지

이미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애플워치는 색상 옵션이 추가된다. 스포츠 모델로 다양한 색상의 밴드가 출시될 예정이며 기존 소프트웨어를 개선한 ‘워치OS(WatchOS) 2’를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워치와 연동되는 모션 월페이퍼 서비스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이외에도 애플의 컴퓨터 운영체제인 맥OS의 새 버전 ‘엘 캐피탄’도 공개된다. 애플은 맥OS의 사용자 환경을 iOS와 유사하게 만들어 애플의 모바일기기와 컴퓨터 사이의 연계성을 강화한다.

한편 내일 행사에서는 아이폰6S의 출시일을 발표할 계획이며 음성인식 서비스 시리(siri)의 기능을 강화한 iOS9 업그레이드 버전이 나올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김주영 인턴기자

techchosun@chosin.com

Powered by Tech Chosun

0 Comments

No comments!

There are no comments yet, but you can be first to comment this article.

Leave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