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7월부터 회의실용 태블릿PC ‘서피스 허브’ 주문 받기로

▲ 기업 회의실에서 화이트보드 대신 서피스 허브를 활용해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블로그

▲ 기업 회의실에서 화이트보드 대신 서피스 허브를 활용해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블로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다음달 1일부터 기업 회의실의 화이트보드를 대체할 대형 태블릿PC ‘서피스 허브(Surface Hub)’에 대한 주문을 받을 예정이라고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서피스 허브는 4K급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스피커, 마이크로폰 등이 탑재된 일종의 ‘화이트보드’다. MS는 올해 1월 차세대 운영체제(OS) ‘윈도 10’을 공개하면서 서피스 허브를 함께 소개한 바 있다. 당시 MS는 “서피스 허브는 협업 생산성을 강화하기 위한 장치”라며 “스카이프 등을 이용해 화상회의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피스 허브는 최대 100개 지점을 동시에 터치하거나 3개의 펜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MS는 회의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각종 앱(응용프로그램)들을 서피스 허브에 기본 사양으로 포함시켰다.

MS는 서피스 허브를 4K급 84인치와 풀HD(고화질)급 55인치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할 예정이다. 2개 모델 모두 테두리를 최소화한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화면의 선명도를 높여 눈의 피로를 덜어 주도록 설계됐다. 또 인텔의 4세대 CPU(중앙처리장치)가 탑재됐다. 가격은 84인치 모델의 경우 1만9999달러(약 2230만원), 55인치 모델은 6999달러(약 780만원)로 각각 책정됐다.

MS는 다음달 1일부터 전세계 24개 국가에서 주문을 받기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배송은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WSJ은 “MS가 서피스 허브를 출시하면서 기업 회의실에 음향 및 시각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존 업체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

이승주 인턴기자 techchosu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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