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마윈 회장 “美 중소기업의 기회는 중국에 있어”

▲ 중국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회장. /블룸버그 제공

▲ 중국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회장. /블룸버그 제공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이코노믹클럽(The Economic Club of New York)강연에 참석해 “중국 중산층 인구는 미국 전체 인구수를 넘어설 것” 이라며 “미국 중소기업들의 기회는 중국에 있다”고 말했다고 테크크런치가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그는 중국 중산층이 미국 전체 인구와 동일하지만 앞으로 10년 안에 5억 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이들을 위한 수입품이 필요하다며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베이와 아마존에 존경심을 표하는 한편, “우리는 직접 사고 팔지 않고 중소기업의 거래를 돕는다”며 알리바바가 가진 차별화에 대해 언급했다.

마 회장의 이번 발언은 미국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을 통해 역으로 알리바바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시키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최근 그는 경제성장 속도가 점차 둔화되고 있는 중국을 벗어나 해외에서 매출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올해 중국 외 지역에서 거둬들이는 매출을 현재의 4%에서 50%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어 “전 세계 어디서든 알리바바를 통해 물건을 사면 72시간 내에 (중국의 경우 24시간 내에) 물건을 수령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10년, 20년 안에 많은 미국 인터넷 기업들이 중국에서 성공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겠다”고 밝혔다.

테크크런치

김현정 인턴기자 techchosu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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