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서비스앱 ‘미어캣’, 트위터에게 버림받자 페이스북과 손 잡아

미어캣

트위터에게 버림 받은 동영상 서비스 앱(응용프로그램) ‘미어캣(Meerkat)’이 페이스북을 등에 업었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버지는 3일(현지시각) 미어캣이 페이스북과 손을 잡고 실시간 동영상 제공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2월 출시된 미어캣은 실시간으로 영상을 제공하고 이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공유하는 앱이다. 미국 유명 진행자인 지미 팰런의 토크쇼에 소개되고, 유명 연예인들도 사용한다고 밝히면서 단기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출시 2주만에 12만명이 가입했다.

당초 미어캣은 트위터와 계약을 맺고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러나 미어캣의 가파른 성장세에 위기를 느낀 트위터가 지난 3월 13일(현지시각)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인 페리스코프를 1억달러(약 1080억원)에 인수해 자체 서비스에 나서면서 미어캣의 서비스는 전면 중단됐다.

이에 미어캣은 새로운 파트너로 페이스북을 택한 것이다. 앞으로 미어캣 사용자들은 트위터 계정 대신 페이스북 계정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게재할 수 있다.

더버지는 “트위터가 미어캣의 서비스를 차단하기로 한 결정에 제대로 대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버지

원태영 인턴기자 techchosu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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