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내역 파일 추출기능 제공

▲ 구글검색 로고/픽사베이 제공

▲ 구글검색 로고/픽사베이 제공

구글이 20일(현지시각) 구글 계정에서 사용자들의 웹 검색 내역을 파일로 추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IT 전문매체 벤처비트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해부터 공식적으로 검색 내역을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시험해왔다. 구글은 이전에도 사용자 데이터 기록 보관 서비스 ‘테이크아웃’을 2011년부터 시행해왔으나, 구글 검색 기록을 보관하는 기능은 빠져있었다.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구글에 접속해 우측 상단의 프로필 사진을 누른 후, 계정을 선택하면 계정 설정으로 이동한다. 그 다음 계정 도구에 있는 계정 활동 기록으로 들어가 내 검색 및 탐색 활동 항목 하단에서 기록 관리를 클릭한다. 그러면 기록 페이지로 이동하게 되는데, 여기서 우측 상단의 톱니바퀴 모양 단추를 클릭한 후 다운로드를 선택하면 된다.

다운로드를 클릭하면 경고 메세지가 뜨는데, 메세지 좌측 하단의 보관 파일 만들기를 클릭하면 잠시 후 보관 파일 준비 중이라는 팝업 창과 함께 다운로드가 준비되면 이메일이 전송된다는 문구가 뜬다. 그 후 지메일 계정의 받은편지함을 확인하면 ‘Google 검색 기록 보관 파일이 준비되었습니다.’는 제목의 메일이 와 있는데, 이를 열고 ‘드라이브에서 보기’를 선택하면 검색 기록이 분기별로 ‘.JSON’ 형태의 파일로 추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를 ‘ZIP’ 압축파일 형태로 PC에 다운 받을 수도 있다.

현재 구글은 지메일, 구글 플러스, 유투브, 구글 캘린더, 피카사 등 다양한 구글 서비스에서 데이터 기록 보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 기능은 아직 구글 월렛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구글 외에도 많은 온라인 서비스에서 사용자의 디지털 데이터를 따로 추출해 기기에 저장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트위터는 사용자의 트윗 내역들을 추출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 역시 프로필 변경 내역을 보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련 전문가들은 데이터 기록 보관 서비스를 통해 빅 데이터 분석과 같이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동시에 이를 악용할 경우 개인 정보 유출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벤처비트

 

권기용 인턴기자 techchosu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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