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IT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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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 / 사진 블룸버그 제공

미국 최대 투자은행 중 하나인 골드만 삭스의 로이드 블랭크페인(Lloyd Blankfein) 최고경영자(CEO)가 “골드만 삭스는 정보기술(IT) 회사”라고 수차례 강조해왔다고 12일(현지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골드만 삭스의 전직 엔지니어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블랭크페인 CEO의 논리는 이렇다. 첫째, 골드만 삭스의 IT 담당 직원은 페이스북 IT직원보다 더 많다. 약 3만3000명의 골드만 삭스 정규직 직원 중 9000여명이 IT관련 엔지니어와 프로그래머다.

2014년 기준 페이스북의 총 직원은 비 IT부문까지 합쳐 9199명이다. 트위터와 링크드인의 직원은 각각 3638명, 6897명이다. 링크드인의 경우 마케팅부, 영업부를 포함한 비IT직원이 반 이상이다.

둘째, 골드만삭스는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IT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왔다는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10월 14개 금융기관과 공동 투자해 ‘심포니(Symphony)’라는 메신저를 개발했다.

또한 골드만삭스는 지난 1월 싱가포르 빅데이터기업 안투잇(Antuit)에 5600만달러(약 610억원)를 투자했고 개인간(P2P) 대출 업체 아즈텍머니에도 투자 계획을 세우고 있다.

BI에 따르면 모간스탠리, JP모건, 시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다른 투자 은행은 골드만삭스처럼 IT직원을 많이 뽑지는 않는다. 골드만삭스 IT팀은 미국 전역에서 활동 중이며 세계적으로도 15개국에 퍼져있다.

박형민 인턴기자 techchosu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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