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7일 글로벌 헤드라인

 

◆EU, 구글 검색 자료 삭제할 ‘잊힐 권리’ 전 세계로 확산 촉구/김성민·강로사

◆“우버, 기업가치 최대 44조원까지 오른다”/이인행·허경구

◆삼성전자, 자사주  2조2000억원 어치 사들여/김나영·이민아

◆유니온 페이, 내년 중국서 ‘안드로이드 페이’ 선보인다 /이인행·허경구

◆페이스북, ‘통계학습이론의 아버지’ 블라디미르 바프니크 영입/김성민·박형민

◆ 넷플릭스, 마이크 카일 야후 CIO 뇌물 수수 혐의로 고소/김성민·이윤정

◆MS, 조세 회피로 중국에 1500억원 추가 세금 납부/김나영·이윤정

◆트위터, 사용자가 설치한 앱 파악해 맞춤 광고 서비스한다/이인행·이민아

 

◆EU, 구글 검색 자료 삭제할 ‘잊힐 권리’ 전 세계로 확산 촉구/김성민·강로사

 

유럽연합(EU) 규제당국이 원치 않는 검색결과를 삭제할 수 있는 ‘잊힐 권리’가 전 세계로 확산돼야 한다는 지침을 발표했다고 26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이날 EU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합의한 새 지침에서 “검색 엔진, 특히 구글은 이번에 공개된 새 지침을 웹사이트에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잊힐 권리는 올 초 유럽사법재판소 판결로 인정된 권리로, 부정확하거나 오래된 개인정보를 담은 검색결과를 삭제할 수 있는 권리다. 현재 구글은 판결에 따라 검색결과 삭제요청을 받아들이고 있지만, EU는 잊힐 권리를 확대 적용하도록 구글을 압박하고 있다. -더버지, WSJ

 

◆“우버, 기업가치 최대 44조원까지 오른다”/이인행·허경구

 

차량공유업체 우버 기업가치가 최대 400억달러(약 44조32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25일(현지시각) 블룸버그가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추가 자금이 들어오면 우버 기업 가치가 350억~400억달러(약 38조7800억~44조3200억원) 까지 오를 것”이라며 “투자회사 티로우프라이스(T.ROWE Price) 등 여러 투자자들이 우버에 투자하려 한다”고 말했다.

우버의 현재 기업가치는 180억달러(약 19조90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우버는 현재 10억달러(약 1조935억원)가 넘는 자금을 추가로 조달할 계획이다. 추가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할 당시 전문가들은 우버 기업가치가 300억달러(약 32조8050억원) 정도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우버가 최근 에밀 마이클 부사장의 언론인 뒷조사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지만, 탄탄한 실적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우버 매출은 20억달러(약 2조2160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매출 또한 전년도보다 4배 넘게 늘었다 블룸버그, BI

 

◆삼성전자, 자사주  2조2000억원 어치 사들여/김나영·이민아

 

삼성전자가 7년 만에 자사주 2조2160억원(약 200억달러) 어치를 사들인다고 26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가 전했다.

삼성전자는 26일 “지난 25일 종가를 기준으로 보통주 165만주(약 1조9600억원), 무의결권주 25만주(약 2300억원)을 사들이기로 했다”며 “주주 이익을 확보하고, 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공시했다.

전문가들은 “유명 주주들과 애널리스트가 공개적으로 주주수익률 개선을 요구한 것이 촉진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배당 수익은 1.2%로, 인텔이나  TSMC 등 경쟁 업체에 절반에도 이르지 못한다. 자사주 매입은 향후 3개월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WSJ

 

◆유니온 페이, 내년 중국서 ‘안드로이드 페이’ 선보인다 /이인행·허경구

 

중국 최대 카드사 유니온페이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안드로이드 페이’를 개발 중이라고 26일(현지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차이나비즈니스뉴스(China Business News)를 인용해 전했다.

안드로이드 페이는 애플페이와 마찬가지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결제방식을 이용할 예정이다. 정식 출시 시기는 2015년 3분기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온페이는 이미 레노버, 쿨패드(Coolpad) 등 여러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안드로이드 페이 도입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중국 매체는 전했다.

유니온페이는 최근 애플 앱스토어 결제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내년부터는 애플페이도 지원할 예정이다. BI

 

◆페이스북, ‘통계학습이론의 아버지’ 블라디미르 바프니크 영입/김성민·박형민


페이스북이 ‘통계학습이론의 아버지’로 알려진 통계학자 블라디미르 바프니크(Vladmir Vapnik) 런던대 교수를 영입했다고 26일(현지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전했다. 바프니크는 통계학습이론의 창시자로, 데이터 분류 알고리즘 ‘서포트벡터머신(SVM)’을 최초로 개발한 인물이다. 페이스북은 “바프니크는 다른 연구자들과 협력해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바프니크의 전 연구실 동료 얀 리쿤을 인공지능 연구팀에 영입하기도 했다. 외신은 페이스북이 바프니크 영입으로 인공지능 분야에 속도를 높일 것으로 분석했다. –BI

 

◆ 넷플릭스, 마이크 카일 야후 CIO 뇌물 수수 혐의로 고소/김성민·이윤정


지난 24일(현지시각) 넷플릭스가 마이크 카일(Mike Kail) 현 야후 최고정보책임자(CIO)를 뇌물 수수 혐의로 고소했다고 2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마이크 카일은 지난 8월까지 넷플릭스의 IT 부문 부사장을 지냈다. 넷플릭스는 고소장을 통해 “우리는 카일이 떠나기 전까지 비스타라(Vistara)와 넷엔리치(NetEnrich) 두 IT 기업에 납품대금과 서비스대금으로 총 370만달러(약 40억원)를 지불했다”며 “카일은 이 중 12~15%를 뇌물로 받았다”고 밝혔다. 카일은 주식, 현금, 상품권 같은 방법으로 뇌물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카일과 야후는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WSJ, 포춘

 

◆MS, 조세 회피로 중국에 1500억원 추가 세금 납부/김나영·이윤정

 

마이크로소프트(MS)가 조세회피에 대한 벌금으로 중국에 1억4000만달러(약 1500억원)의 추가 세금을 납부할 예정이라고 26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이 중국 관영 신화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MS는 “지난 6년간 중국 자회사에서 20억위안(약 360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중국 세무당국에 신고했다. 그러나 미국본사에 송금한 금액이 중국 당국에 신고한 내역보다 더 많아 차이가 나면서 덜미를 잡혔다. MS는 중국 세무 당국과의 대면 조사에서 순순히 조세 회피를 인정, 8억4000만위안(약 1500억원)을 세금과 이자로 납부하고 매년 1억위안(약 180억원)의 세금도 추가로 납부할 것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은 구체적인 사명을 밝히지 않고 보도했지만, WSJ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미국 거대 기업이자 95년 베이징에 자회사를 설립한 포천 500대 기업은 MS”라고 보도했다.

MS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WSJ

 

◆트위터, 사용자가 설치한 앱 파악해 맞춤 광고 서비스한다/이인행·이민아

 

트위터가 사용자 기기에 설치된 앱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해, 사용자 취향에 맞는 광고를 보여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가령 트위터가 특정 개발사의 앱이 설치돼 있는지 자동으로 인식하고, 그 개발사가 내놓은 다른 앱 광고를 함께 보여주는 방식이다. 사용자가 앱 정보 수집을 원하지 않는다면 해당 기능을 끌 수 있다.

트위터는 “사용자의 모바일 기기에 설치된 앱 목록 수집을 통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앱 내부 데이터 수집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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