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1일 글로벌 헤드라인

“매일 아침 뉴스를 읽던 습관을 다시 창조하고 싶다” 2013년 전통의 워싱턴포스트(WP)를 인수한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의 일성이었습니다. 그 첫 작품이 나왔습니다. 킨들 파이어 사용자에게 WP 앱을 무료 혹은 저가에 끼워 파는 것입니다. WP 기자는 이 소식을 전하면서 성공 가능성을 반반으로 점칩니다.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확실하게 성공한 뉴스 비즈니스 모델이 없고 킨들파이어의 점유율이 다소 떨어지는 시점에 나왔다는 것도 의심스럽다는 뉘앙스입니다. 베조스가 ‘뉴스를 팔기 위해 킨들파이어를 이용할지’ ‘킨들파이어를 팔기 위해 뉴스를 이용할지’ 더 두고 봐야겠습니다. 여튼 아마존은 소비자에게 종합적인 경험을 전달하는 회사로 탈바꿈하려고 노력 중입니다./류현정 기자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 WP 첫 결과….킨들파이어 소유자에게 뉴스 제공 /김성민

◆우버, ‘언론인 뒷조사’ 논란에 美 의회로부터 질의 받아/이인행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농업기술기업 연구소 설립/김나영

◆잭 마 회장 “알리바바, 지금이 가장 위험한 순간”/김나영

◆中 알리바바, 8조 9000억원 규모 첫 채권 발행/김나영

◆구글, 中 개발자들에게 구글플레이 개방/이인행

◆구글, 애플-MS 중심 록스타 컨소시엄과 특허소송서 합의/이인행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 WP 첫 결과….킨들파이어 소유자에게 뉴스 제공 /김성민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 겸 CEO가 2013년 워싱턴포스트(WP)를 인수한 후 첫 결과물을 내놓았다. 아마존의 태블릿PC ‘킨들 파이어’ 소유자에게 WP 앱을 제공하는 것. 앱 가격은 앞으로 6개월 동안 무료,  그 이후에는 1달러다. 아마존과 WP는 이후 월 3~5달러 수준의 구독료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뉴스는 전국 뉴스를 중심으로 오전판, 오후판(오전 5시, 오후 5시) 두 번 발행될 예정이다. 마틴 바론(Baron) WP 편집자는 “베조스 CEO가 많은 아이디어를 제의하고 피드백을 해줬다”고 말했다.

WP는 새 앱 출시 소식을 자세히 소식을 자세히 전하면서도  킨들파이어의 점유율이 떨어지는 시점에 앱이 나왔다는 점을 언급했다. 한 자료에 따르면, 아마존 태블릿 PC 점유율은 올 9월 25%에서 최근 18%까지 미끄러진 상태다.

제임스 맥퀴베이 포레스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수천만 사용자를 가진 ‘킨들 패밀리’에 뉴스를 넣는 것(embedding)하는 것은 전략적인 행보라고 볼 수 있으며 수많은 푼돈을 모아서도 돈을 벌 수 있다고 본다”면서 “아마존은 (단지 뉴스 혹은 쇼핑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경험( integrated experience)을 전달하는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베조스 CEO는 WP를 2억5000만달러(약 2772억원)에 인수했다. 그는 인수 당시 “사람들이 웹사이트를 이러저리 옮겨 다니며 뉴스를 소비하는 현상을 뒤집고 싶다”면서 “매일 의식처럼 이뤄졌던 뉴스 묶음 소비(daily ritual bundle)’를 다시 창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NYT, WP

 

◆우버, ‘언론인 뒷조사’ 논란에 美 의회로부터 질의 받아/이인행

 

에밀 마이클 우버 선임 부사장의 ‘언론인 뒷조사’ 발언으로 우버가 차량 공유 서비스를 통해 수집하는 정보로 개인을 사찰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일자 미국 의회가 우버에 해명을 요구하는 질의서를 보냈다고 1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프라이버시와 기술 관련법 담당 소위원회 의장이기도 한 앨 프랑켄 상원의원은 트레비스 칼라닉 우버 최고경영자(CEO)에게 보낸 질의서에서 우버가 개인 정보에 대해 어떤 정책을 가지고 있는지, 특정 이용자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보여주는 ‘갓 뷰(God View)’ 시스템 접근 허가 범위는 어떻게 되는 지,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사업 목적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등 총 10가지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현재 우버 이용 약관에 따르면 우버는 이용자들의 위치 정보와 과거 이용 기록 등의 개인 정보를 이용자 계정이 활성화 돼 있는 동안 계속 보관할 수 있다. 계정이 소멸되더라도 우버는 다양한 법적 의무와 사업적 목적에 필요한 만큼 개인 정보를 보관할 수 있다. 지난 18일 버즈피드는 한 우버 직원이 버즈피드 기자의 위치를 추적해온 사실을 인정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WSJ, 버즈피드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농업기술기업 연구소 설립/김나영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세계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기술기업을 위한 연구소를 설립했다고 20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이날 슈미트 회장은 자기 소유의 벤처캐피탈인 이노베이션 엔데버(Innovation Endeavors)·플렉트로닉스랩IX(Flextronics Lab IX)를 통해 ‘팜2050(Farm2050)’이라는 연구소를 설립했다.

팜2050은 농업 스타트업이 디자인·제조·연구를 할 수 있도록 자금을 조달하는 등 도움을 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로봇·데이터과학 등 첨단기술을 이용한 식량 증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구글은 팜2050을 설립하며 미국 화학전문회사 듀폰(DuPont)·농업전문캐피탈 에이쥐씨오(Agco)·3D로보틱스(3D Robotics)등 업체와 협력을 맺었다. 전문가들은 “농업분야는 이미 전세계에서 연간 1200억달러(약 133조원)의 순수익을 올리고 있는 매우 큰 시장”이라며 “SNS 게임이나 사진 앱을 개발하는 회사를 세우는 것보다 중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테크크런치

 

◆잭 마 회장 “알리바바, 지금이 가장 위험한 순간”/김나영

 

잭 마 알리바바 회장이 뉴욕 증시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지 두 달 만에 “알리바바는 지금 가장 위험한 순간에 직면했다”고 말했다고 20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날 마 회장은 중국 우전(乌镇)에서 열린 세계인터넷콘퍼런스(the World Internet Conference)에서 “사람들은 기업공개(IPO)를 하기 전까지만 해도 우리가 돈을 벌 것이라고 생각도 못했다”면서 “지금은 주주들이 알리바바는 뭐든 할 수 있는 회사란 식으로 지나치게 좋게 평가하고 있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마 회장의 이 같은 위기론은 직원들이 현재 IPO 성공에 도취해 현실에 안주하는 분위기와 모바일 시대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한 혁신이 더딘 데 대한 우려에서 나온 것이라고 외신은 분석했다. 알리바바는 지난 9월 뉴욕증시에 상장하면서 250억달러의 자금을 끌어들였다. 역대 최대 수준이었다. 상장 이후 알리바바 주가는 60%가량 치솟았다.-블룸버그

◆中 알리바바, 8조 9000억원 규모 첫 채권 발행/김나영

 

중국 최대 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80억달러(약 8조9000억원) 규모의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1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투자자들이 채권 매입에 몰리면서 채권 수익률은 알리바바가 당초 제시했던 것보다는 낮아졌다고 외신은 덧붙였다. 모간스탠리, 씨티그룹, 도이치은행 등이 알리바바 채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알리바바는 채권 발행 전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와 무디스에 각각 A+, A1 신용등급을 받았다. 다섯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전문가들은 “알리바바는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은데다 중국시장을 너머 더 크게 성장할 수 없을 수도 있다는 위험요소가 있다”며 “그럼에도 투자자들이 몰린 것은 미국 채권시장에 새로운 상품으로 나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블룸버그 , CNBC

 

◆구글, 中 개발자들에게 구글플레이 개방/이인행

 

구글이 중국 개발자들이 해외에서 앱을 판매할 수 있도록 구글 플레이를 개방한다고 밝혔다고 2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이번 조치로 중국 개발자들은 구글의 개발자 시스템을 이용해 그들이 만든 앱을 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인앱결제나 구독 등의 옵션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중국 내에서 구글 플레이 접속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중국 소비자들은 접근할 수 없다. 현재 구글 플레이 개발자 웹사이트도 차단된 상태라 개발자들은 우회 접속 등의 방법을 통해 앱 등록과 판매를 할 수 있다. 구글은 중국 당국과 불편한 관계를 이어왔다. 지난 2010년에는 중국 당국의 검열 문제로 중국 검색 엔진 서버를 홍콩으로 옮기기도 했다. 현재 구글 서비스 대부분은 중국 내에서 차단돼 있다. WSJ

 

◆구글, 애플-MS 중심 록스타 컨소시엄과 특허소송서 합의/이인행

 

구글이 록스타 컨소시엄이 제기한 특허권 침해 소송에서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합의를 이루는 데 성공했다고 2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구체적인 합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록스타 컨소시엄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블랙베리, 에릭슨, 소니가 참여한 특허 컨소시엄으로, 지난 2011년 노텔로부터 휴대폰 및 와이파이 관련 지적 재산권을 45억달러(약 5조원)에 사들였다. 컨소시엄 측은 지난해 말 구글을 비롯해 삼성, LG, HTC 등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을 무더기로 제소했다.

WSJ는 “구글과의 합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록스타 컨소시엄 구성사들이 수십억달러를 투자한 것에 걸맞는 금전적 보상을 얻기는 힘들 것”이라며 “이번 특허 소송은 가치 있는 지적 재산권을 구글 수중에 들어가지 않게 하기 위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평가했다.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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